Posted On Jul 12, 2025

The Heart is a Lonely Hunter 제목을 먼저 생각하고 썼을까 아니면 나중에 다 쓴 후 제목을 붙였을까 생각해 보았다.
표지 사진은 Mick Kelly를 염두에 두고 고른 것일까도 생각해 보았다.
어떤 이는 흑인 해방운동을 펼치고자 하는 목표로 살아가고,
어떤 이는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지만 그 길을 잃고 헤매며,
한 아이의 음악가가 되고자 하는 꿈은 가난이 주는 현실에 꺾여 버린다.
또 다른 이는 사랑을 찾지만(?) - 마치 물에 발을 담그지 못하는 것처럼 - 국외자이듯 비어 있다, 비록 항상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...

귀먹고 말도 못하는 그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과 사랑은 저 편 다른 곳에 있다. 혼자 남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스스로 삶을 끝낸다.